일본이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군함도'는 조선인 강제동원의 아픈 역사가 담긴 장소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세계유산 등재 시 국제사회에 했던 '역사적 진실 알리기'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최근 유네스코 회의에서도 이를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연 세계유산이라는 이름 아래, 일본은 어떤 진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일까요?군함도란 무엇인가요?군함도(하시마)는 일본 나가사키현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산업화 시기 해저탄광이 운영되던 지역입니다. 모양이 군함을 닮았다고 하여 '군함도'라는 별칭이 붙었으며, 2015년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의 대표 장소 중 하나입니다.하지만 이 섬은 단순한 산업 유산이 아니라, 일제 강점기 수많은 조선인 노동자들이 ..